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Champions Korea Summer/9주차 (문단 편집) === 총평 === 롱주의 경기력이 많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14연패의 원인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나온 모습이었고, 결과적으로 두 세트 모두 뚜벅이 딜러를 잡은 스멥을 집중견제하여 말리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프로즌 - 크래쉬는 코코 - 체이서와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로 좋은 폼을 보여줬으며, 이를 축으로 과거의 둔탁한 롱주와는 전혀 다른 기민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그 락스의 속도전을 어느 정도 받아치는 모습은 CJ와 ESC를 잡아낸 것이 이 두 팀이 약팀여서가 아닌 자신들의 달라진 경기력 때문인것을 입증해냈다. 그러나 기대했던 봇라인이 두개 세트 내내 실수로 인해 열세를 보인 것은 물론 중요한 순간마다 한 끝이 모자라 결국 연패 숫자를 16으로 연장하고 말았다. 일단 이날 상대 미드정글이 워낙 미쳐서 그렇지 크래쉬와 프로즌의 활약은 좋은 편이었다. 프로즌은 코코와 달리 안정적으로 미드를 지키면서도 다른 라인에 힘을 실어주고 한타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크래쉬의 뛰어난 성장력과 그 와중에 허를 찌르는 적절한 갱킹 또한 살아있었다. 이니시에이팅 역시 체이서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좋은 편. 그러나 프로즌의 암살자 징크스나 크래쉬의 경험부족이 2세트에 어느 정도 발목을 잡은 것도 사실이다. 한편 1세트 원딜 중심 운영의 실패를 피드백해 미드 중심 운영을 시도했으나, 정작 미드갱킹에 상성이 무효화되며 말린 것은 아직 롱주의 전략전술이 일차원적인 면이 있음을 보여준다 하겠다. 특히 퓨리는 1세트 킬캐치 찬스에서 빵터지는 점멸 실수로 비판을 받더니 2세트에는 시비르로 애쉬에 털려서 존재감이 지워져버리는 등 시비르를 교환해가며 완벽히 프레이에 판정패했다. 퓨리가 프레이에 두뇌는 밀려도 손가락으로는 대등하게 승부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가 무너진 순간. 2연 나르를 픽한 엑페 역시 이 날 스멥을 상대로 솔로킬을 내는 등 크래쉬와 프로즌의 지원에 힘입어 스멥을 잘 봉인하기는 했지만 이를 스플릿 이득이나 합류전 대박으로 이어나가는 모습은 보기 힘들었고, ~~샤이나 잼트나 주챔 밴당한 크레이지 말고~~엑페의 무력에 완전히 무너지지 않는 상대를 만났을 때 계속 잘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과제는 분명히 남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경기력은 높게 평가받을 가치가 있었기에, 현재 폭풍 하락세인 진에어나 지난 경기 자신들에게 패한 ESC를 끌어내리고 강등전에서 탈출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패배에 좌절하지 말고 더욱 자신들을 채찍질해야 할 시점이다. 탈쥐효과의 상징이자 롱주의 재앙이라 불려도 무방한 스멥이 컨디션 난조와 집중적인 견제로 봉인당했음에도 결국 락스가 승리를 거둔 이유는 또다른 탈쥐효과의 주인공 쿠로의 존재 때문이었다. SKT전 더블을 당한 이후 저평가가 극에 달했던 쿠로의 폼은 삼성전을 통해 올라오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이날 자신의 주챔프인 빅토르와 르블랑을 프로즌과 교환해가며 우월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프로즌도 롱주의 심장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게 빅토르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한 것은 물론 르블랑으로 여러 번 스멥을 끊어내며 활약했으나, 챔프의 특성을 더 잘 살려내면서도 기민하게 움직인 쿠로가 두 세트 모두 판정승을 거두었다고 볼 수 있다. 또 피넛은 크래쉬를 상대로 말렸을 때는 이렇게 복구해야 S급 정글러라는 것을 보여주듯 2세트에 결자해지의 괴력을 선보였다. 탑갱킹 실패로 더블킬을 준 이후 미드갱킹과 재차 탑갱킹을 통해 말림을 풀어내고 대치상황에서 고치 한방에 점멸 하나를 뽑아내더니 한타에서도 정확한 타이밍에 고치를 맞히는 것은 물론 바론한타에서 킬 결정력까지 보여주며 캐리형 딜 엘리스란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줬다. 서머 개막전 삼성전에서 엘리스로 보여줬던 충격적인 부진이 온데간데없이 완벽하게 스프링의 폼을 되찾은 모습. 여담으로 ROX의 원딜러 [[김종인(프로게이머)|프레이]]는 롤챔스 1000킬까지 6킬을 남겨두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